안녕하세요 Tablet79 입니다.
오늘은 덱스북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DEX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DEX는 휴대폰의 화면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도킹 스테이션입니다.
이런 기능은 과거 모토로라 아트릭스 제품에서도 소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것은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S8에 DEX 기능을 지원하면서 일 것 같아요. 그때는 별도의 덱스 스테이션이 필요해서 약 5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W3 CTK1 C TYPE 10in1 HUB KEYBOARD도 덱스 기능이 있어서 스마트폰만 연결하면 언제든지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하면서 사용할 제품은 아닙니다.
요즘 삼성 스마트폰은 덱스 스테이션이 없어도 케이블만 연결하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지만, 그래도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가 필요한 건 동일해서 역시 휴대하면서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덱스북은 그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트북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저가형 제품이나, 플립북처럼 터치에 360도 회전하는 2in1 고가형 제품들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덱스북 제품은 노트북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는 빈 껍데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노트북을 동작시키는 CPU/메모리/그래픽카드/저장 공간이 없고, 단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화면을 출력하는 역할만 합니다. 그래서 성능은 스마트폰 성능을 그대로 따라 간다고 보면 돼요.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하면 덱스북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는거죠. 당연히 덱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플립북 1세대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있어요
그때 사용했던 스마트폰이, 블랙베리 키원, 키투를 사용하고 있었고 확실히 덱스는 갤럭시 폰에 특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폰들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갤럭시 폰처럼 쾌적하게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구입한 폰이 갤럭시 z플립 1세대 제품인데, 아시겠지만 1세대, 2세대, 3세대 덱스를 지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한동안 덱스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번에 갤럭시 z폴드3로 변경하면서 덱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개봉하면서 이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품명은 씽크웨이 코어 D14 덱스북입니다.
색상은 실버와 핑크 두가지 색으로 출시되었는데, 예전 같으면 당연히 실버를 선택하겠지만, 이 제품은 핑크로 구입을 했습니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단점이 많은 제품을 가격만 보고 구입을 했기 때문에 색상에서라도 좀 튀는 색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첫번째 단점이 벌써 나왔습니다. 별도의 충전 어댑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활용한 충전이나, PD 충전 모두 사용이 안됩니다.
메탈 재질에 제품에 두께는 18mm에 1.27kg으로 일반적인 울트라 노트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좌측에는 휴대폰과 연결할 때 사용하는 USB-C 포트, 노트북과 연결할 때 사용하는 Micro HDMI, 그리고 USB-A 3.0 포트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충전단자, 3.5mm 오디오 단자, USB-A 2.0 단자, Micro SD카드가 있습니다.
액정은 14인치 IPS 디스플레이, FHD 해상도(1920x1080)에 영상 보기에도 무난한 기본 노트북 화면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에 배터리가 4000mAh를 탑재해서 실 사용은 2~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품 자체 배터리가 오래 안가서, 충전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요.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에서만 스마트폰, 태블릿을 충전하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 출시한 덱스북은 모두 배터리가 오래 안갑니다. 대신에 플립북의 경우는 보조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지만, D14 덱스북은 전용 충전기만 사용할 수 있으니 이걸로 휴대하고 사용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예요.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덱스북과 스마트폰 모두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Zoom과 같은 화상 미팅 앱을 사용하면 덱스북은 별도의 카메라가 없어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야 됩니다.
키보드에 키 감도 나쁘지 않고요 야간 사용을 위해서 키보드에 조명까지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좀 많이 안 좋은데, 이건 고가의 플립북도 동일해서 덱스북 중에 터치패드가 좋은 제품은 없나 봐요.
마침 클라우드 펀딩에서 플립북 2세대 블랙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는데, 펀딩 최소 수량이 10대로 표기되어 있는데 제가 봤던 시점이 9대 펀딩에 참여하고 있었고 고민 없이 10번째로 펀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리뷰하는 씽크웨이 코어 D14 덱스북 제품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구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신기하게도 처음 출고가가 20만원대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12만원에 판매하는 거예요.
그때도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9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다 보니까 그래서 일단 구입을 했습니다.
이 제품은 휴대하면서 사용할 제품은 아닙니다. 전용 어댑터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 제품을 원하시면 플립북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씽크웨이 코어 D14 덱스북은 회사나 집의 특정 위치에 두고 사용할 목적으로만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9만원대에 씽크웨이 코어 D14 덱스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대신에 지금 시점에도 9만원대에 판매하면 구입을 추천 드리고, 가격이 올랐다면 저는 이 제품 대신에 플립북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는 플립북 2세대 블랙 에디션 제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플립북 14인치 무선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글의 주인공입니다.
개봉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사용설명서는 꼭 읽어 보세요. 익숙한 제품이 아니라서 사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충전기는 18W 충전기가 동봉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연결을 위한 USB 3.1 Gen2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이 케이블이 더 고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충전과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은 별도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은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HDMI 케이블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초기 보호 필름에 각각의 포트에 대해서 설명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양쪽에 USB-C 포트가 있는데, 왼쪽 포트만 전원 충전이 됩니다.
오른쪽 USB-C 포트는 스마트폰 연결 용입니다.
왼쪽에는 전원버튼, Micro SD 메모리 슬롯, USB-C타입 전원 포트, 3.5mm 스테레오 이어폰 출력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USB-C 타입 포트가 Smartphone 연결 때 사용하고, 컴퓨터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Mini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위쪽 디자인을 보여 드릴 게요
아래쪽 디자인입니다.
후면 디자인입니다.
상판에 기본 보호 필름은 제거하겠습니다.
제품의 키보드 타건 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에 언급 드린 ASUS 17.3인치 구글 크롬북과 비교하면 굉장히 우수합니다.
제품 언박싱과 구성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아! 그리고 키보드에 조명이 3개 있는데 왼쪽은 전원 조명, 두번째는 Caps Lock, 3번째는 터치패드 잠금 조명입니다.
액정에도 보호 필름이 붙여 있는데 저는 처음에는 이게 기본 보호 필름으로 붙여 있는 건 줄 알았어요
아래쪽에 보면 제거할 수 있도록 손잡이 잡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기본 필름이 아니예요 붙이고 사용하면 터치 감도가 안 좋아져서 제거하고 사용해 주세요.
무선 플립북은 플립북의 가장 큰 단점인 케이블 연결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무선 연결을 할 때는 삼성 스마트폰에 상단 메뉴바를 내린 다음 Dex 아이콘을 터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선으로 연결하기' Flipboox-xxxx이 나타나면 지금 시작을 실행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무선 연결할 때는 처음 한 번만 블루투스로 화면 터치와 키보드를 연결해줘야 됩니다.
블루투스 메뉴를 켠 뒤 화면터치(Touchs-XXXX)를 선택해서 연결해 주고, 블루투스 키보드(Fb-keyboard)를 연결해 주면 다음부터는 스마트폰에서 Dex 연결만 눌러주면 됩니다.
유선은 그냥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컴퓨터와 무선 연결은 "구형 노트북을 보조 모니터로 활용해 보자" 글에서 소개한 방법(윈도우 10기준)으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윈도우 11은 동일 Wi-Fi 환경에서 설정에 가서 시스템 > 디스플레이 >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 눌러주면 됩니다.
유선으로 연결은 그냥 HDMI 케이블 연결해 주면 되고, PC 연결은 화면 터치나, 키보드 사용은 안됩니다.
좌측에 USB-C 타입 포트로 연결하면 화면 터치나 키보드 사용도 가능한데요, 갤럭시북 Flex2 5G 노트북의 USB-C 포트에 연결해 봤는데 이건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요가북 C930 윈도우 태블릿은 좌측 USB-C 타입 포트에 연결하면 동작이 되었습니다.
요가북 C930 제품의 최대 단점이 터치 키보드라서 타이핑하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연결하면 플립북에서도 화면 터치도 되고 키보드 사용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아이폰하고 연결할 수도 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폰으로 무선으로 연결하면 블루투스로 화면터치(Touchs-XXXX)와 블루투스 키보드(Fb-keyboard) 연결은 되는데 화면 터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YouTube 영상을 아이폰으로 촬영하는데, 보조 모니터로 사용해 보려고 했으나 촬영 버튼을 누르면 동작이 안돼서 아이폰은 활용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선 연결은 USB-C타입 to 라이트닝 8핀 변환 젠더를 사용해 봤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9세대 모두 연결은 안됐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USB-C 타입을 사용해서 플립북과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지만 대신에 화면 터치도 안 되고 화면 비율도 4:3으로 나와서 양쪽에 레터박스가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연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플립북은 태블릿도 되고 노트북도 돼서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이걸로 다 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보통 8시간은 사용할 수 있고, 아이패드는 10시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도 인텔 i5/i7 고성능 제품도 요즘에는 EVO 마크 달고 8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플립북은 3~4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어서 이게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보조 배터리도 충전이 돼서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 체력이 8시간 달리다 체력 고갈돼서 보조 충전기 사용하는 것과 기본 체력 자체가 4시간 달리다 체력 고갈돼서 보조 충전기 사용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플립북은 항상 보조 배터리를 휴대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화면 밝기 50%, 사운드 50% 맞춰 놓고 배터리 테스트를 해본 결과 3시간 정도 사용하니까 Dex로 사용했던 갤럭시S22 울트라 스마트폰은 100% 충전 상태에서 20%가 소진되고 80% 남았습니다.
플립북은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기본 동봉된 충전기로 충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해 보니까 3시간 뒤에 100%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화면을 켜놓고 충전 속도를 테스트하면 5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제품이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서 다음 제품에는 배터리 오래가는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옵션으로 비용을 추가하면 10000mAh 배터리 모델도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처럼 사용하려면 가로 모드만 사용하지 않고 문서를 볼때는 세로로 돌려서도 사용도 필요한데, 덱스북이나 플립북은 세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자동 회전 옵션을 키면 가로 모드에서만 회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덱스북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집에 태블릿과, 노트북이 있어도 스마트폰 사용이 더 많은 분들이 있죠?
태블릿을 동기화 시켜서 사용한다고 해도 스마트폰 환경과 100% 동일하게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덱스북은 별도 설정해야 되는 불편함 없이 방금까지 사용하던 스마트폰 환경을 그대로 대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덱스북을 구입하시려는 분이 있다면 배터리도 오래 안가서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도 휴대해야 되는데 유선 제품들은 USB 3.1 Gen2 모니터 케이블까지 가지고 다녀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출시한 플립북 무선 제품을 추천합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분 | 웨이코스 씽크웨어 CORE D14 덱스북 | 펀디지 Flipbook 14 Wireless |
액정 | 14.1인치 16:9비율, 1920x1080(FHD) IPS | 14.1인치 16:9비율, 1920x1080(FHD) IPS |
사이즈 | 335 x 225 x 18mm | 307.5 x 209 x 14.7mm |
무게 | 1.27kg | 1.3kg |
배터리 | 4000mA | 5000mA |
단자 | 전원포트, microHDMI, USB Type C(Dex), USB 3.0, USB 2.0, MicroSD카드, 3.5mm 오디오 잭 | miniHDMI, 2x USB Type C(Dex, 충전), MicroSD카드, 3.5mm 오디오 잭 |
부가기능 | 백라이트 | 백라이트, 10점 터치 인식 지원(무선 연결시 5점 터치 지원), 2in1 회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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