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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친구들

독일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구매 후기, 구입해도 될까?

by Tablet79 2022. 6. 26.

안녕하세요 Tablet79입니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제품이 선풍기입니다.
집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외부에서 선풍기를 사용해 보면 더운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지도 않고 아쉽고 그렇잖아요
이럴 때 손안에 휴대용 에어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독일 기술력으로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슈틸루스터의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입니다.



에어컨 선풍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먼저 개봉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한글 설명서가 있고요



C타입 충전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손목 스트랩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 본체와 거치대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베이지, 올리브 색상이 있습니다. 


저는 올리브 색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판매 페이지에는 올리브 색상만 에어컨 모드에서 바람 세기가 3단 모드까지 되고, 다른 색상들은 에어컨 모드에서 바람 세기가 1단 모드만 된다고 적혀 있어서, 올리브 색상으로 구입했는데요 다른 판매 사이트에는 그런 내용이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건 구입전에 직접 확인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 제품 구성품을 확인했습니다.


위에 있는 버튼은 선풍기 팬 모드 버튼입니다.
한번 누르면 1단계는 미풍,  두번 누르면 2단계 약풍, 세번 누르면 3단계 강풍입니다.
에어컨은 무조건 선풍기 팬 모드 버튼을 눌러주고 아래 에어컨 버튼을 눌러줘야 됩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선풍기 팬 모드 버튼을 눌러주면 1단계에서~3단계까지 풍속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뒤쪽은 C타입 충전 포트가 있고, 그 위에 구멍은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조명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200mAh로 가볍게 들고 다닐 정도의 그립감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배터리는 풍속 1단에서는 약 9시간, 2단계에서는 약 5시간, 3단계에서는 약 3시간 사용 가능하고, 에어컨 모드는 약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충 시간은 약 3시간~4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손목 스트랩은 본체 아래쪽에 결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홈이 있는데, 여기에 손목 스트랩을 밀어 넣어서 결합해 주면 됩니다.


휴대하지 않을 때는, 본체를 거치대에 꽂아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거치대는 거치대 끝에 걸리는 부분을 만들어서, 스마트폰도 거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온도 측정은 에어컨 모드에서 11.6˚ 측정되었습니다. 다시 측정해도 동일하게 11.6˚ 입니다.



광고 페이지에도 바람 온도가 최대 13˚까지 내려간다고 나와있으니 비슷한 측정값으로 나왔습니다.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쿨링 패드에 결로 현상이 생겼습니다. 냉각 기능이 잘 동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차가운 온도가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올해 출시한 제품이라서, 이런 에어컨 기능이 처음 시도된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이런 기능은 예전부터 사용되던 기능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브라운 전기 면도기에도 탑재된 기능입니다. 위쪽에 얼음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 기능이 켜지게 됩니다. 브라운 제품인데,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전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대략 5년전에 구입한 것 같습니다.



위쪽을 열어보면 쿨링 패드가 있습니다. 전기 면도기를 오래 사용하면 가열이 돼서 뜨거운 느낌이 피부에 전달이 되는데요
이 제품은 쿨링 패드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쾌적하게 면도를 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면도기 구입할 때도 이 기능이 신기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 제품도 온도를 측정해 보니까 17˚ 정도 나옵니다. 역시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쿨링 패드에 결로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 쿨링 패드 뒤에 선풍기를 틀면 어떨 것 같아요? 그냥 선풍기 바람 보다는 차가운 느낌이 들겠지만, 그 효과는 미비합니다.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도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에어컨과 같은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고 구입하면 100%로 후회하실 거예요.



광고 페이지에서 모델이 쿨링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죠? 이 제품의 실제 사용법입니다. 목덜미, 손, 이마에 직접 쿨링 패드를 접촉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차가운 쿨링 패드로 몸을, 온도를 낮추면서 선풍기로 바람을 이용해서 땀을 식히는 거죠 이런 용도로 사용한다면,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대신에 쿨링 패드를 몸에 접촉해서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은 모세혈관을 자극해서, 더위를 잠시 식힐 정도로만 사용하고,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는 안내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사용할 때 숙지바랍니다.



집에 있는 다양한 선풍기와 소음 측정을 해보겠습니다.

 

제품 별 측정 결과는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소음은 일반적인 핸드 선풍기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단까지 올리면 소음은 크지만, 3단까지 올릴 상황이 실내보다는 외부에서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신경 쓰일 정도의 소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어떠신 가요?
손안에 에어컨을 들고 다니고 싶은 분들, 재미있는 아이템을 찾으시는 분들 모두 추천 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대신에 진짜 에어컨 같이 시원한줄 알고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이 영상을 보고 구입은 보류해 주세요.
그리고 이 선풍기는 분해가 안되서, 선풍기를 청소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제품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Tablet79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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