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인치 태블릿 시장은 고가는 아이패드 미니, 중가는 레노버 리전탭 Y200 2세대, 저가는 Alldocube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잘 알려지지 않은 Headwolf 업체를 소개해 드릴게요 2016년 설립되어 전자제품 개발, 생산하고 있고, 판매는 주로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라쿠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쿠팡몰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Headwolf Fpad5 F5 태블릿 PC 21.34cm 8.4 인치 FHD 스크린 8 코어 Helio G99 16G+128G 안드로이드 14 글로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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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은 Fpad(8.4 inch), Wpad(10.1 inch), Hpad(12 inch) 시리즈가 있는데, 제공받은 제품은 최근에 출시한 Fpad 5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태블릿이 보이고요 안쪽을 보면 설명서가 두툼하네요 이런 두꺼운 설명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이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이 아닌데 한국어 설명서가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을 배려한 점이 좋습니다.
유심 트레이 제거 핀이 있고요
USB A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5.0V = 2.0A 충전기도 제공해주네요 저속 충전기라서 e북 단말기 충전할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블릿 제품을 개봉하면 카메라에 시선이 갑니다. 경쟁사 Alldocube 제품보다 성능 좋은 카메라를 사용한 것 같네요
우측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Stereo Speakers, Type-C 전원 포트는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충전 테스트 했을때는 10W 충전되네요
좌측에 유심 트레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Alldocube 제품과 동일하게 모퉁이에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면은 16MP 카메라입니다. 동영상은 최대 2K(2560x1440) 해상도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기본 보호 필름은 부착되어 있고, 전면은 8MP 카메라입니다. 전면 동영상은 최대 FHD(1920x1080) 해상도까지 촬영가능합니다.
경쟁 제품인 Alldocube iPlay50 mini Pro 8인치 LTE 태블릿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 촬영은 Fpad 5는 16MP 촬영이고,iPlay50 mini Pro는 13MP 촬영입니다. Fpad 5는 풀의 텍스처를 보면 해상도가 뭉개지는 느낌이고, iPlay50 mini Pro는 샤픈이 강하게 들어간 느낌입니다.
확대하면 이런 느낌이고, 색감과 샤픈에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Fpad 5의 16MP 카메라와 LED Flash는 경쟁사 대비 활용도에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Fpad 5 무게는 330g, iPlay50 mini Pro 무게는 307g입니다.
Fpad 5 제품 두께는 8.1mm, iPlay50 mini Pro 제품 7.7mm 보다 조금 두껍습니다.
Fpad 5는 더 고성능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카메라 돌출까지 측정하면 10.1mm입니다. 반면에 iPlay50 mini Pro는 카메라 돌출까지 포함해도 9.1mm입니다.
체감되는 두께 차이는 아닌데요 두께 때문인지 만졌을때는 Fpad 5가 조금 더 튼튼한 느낌이 듭니다.
초기 설정에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반글화 작업이 필요없는 글로벌 제품입니다.
제품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Fpad 5는 유심 트레이를 제거하면 디자인은 오픈되어 있고, 듀얼 유심을 사용하거나 싱글 유심에 TF카드 조합도 가능합니다.
iPlay50 mini Pro는 유심 트레이가 막힌 디자인인데 기능은 동일합니다.
두 제품 모두 LTE 통신을 지원해서 데이터 함께 쓰기 유심을 넣으면 내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해도 됩니다.
Fpad 5 제품은 지자기 센서 포함해서 15개로, iPlay 50 mini 5개 센서보다 많습니다.
전화 유심을 넣으면 통화도 가능합니다. 별도 통화용 마이크는 없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스피커 폰으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Wi-Fi 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 업로드 다운로드 300대 점수가 나오네요 두 제품 네트워크 성능도 동일합니다.
함께 제공해준 케이스도 보여드릴게요 후면이 말랑말랑한 실리콘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결합했을 때 전후면 디자인도 괜찮고요 3단 거치 방식이라서 커버를 돌돌 말아서 거치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이어폰 위치가 하단에 있다는 건데요 들고 볼 때는 괜찮지만,
거치했을 때는 이어폰 위치가 안 좋습니다. 거치했을 때는 유선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iPlay50 mini Pro도 동일합니다. 하단에 이어폰이 있는 제품들은 모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OS는 Android 14 입니다. AP는 Helio G99를 사용해서 성능은 iPlay50 mini Pro와 동일합니다.
긱벤치 6 성능 측정 결과 싱글 737점, 멀티 2048점 나옵니다. Fpad 5 제품이 살짝 높게 나오네요
Geekbench 6 GPU OpenCL 점수는 Fpad 5 제품이 1291점 나왔습니다.
Geekbench 6 GPU Vulkan 점수는 Fpad 5 제품이 1245점 나왔습니다.
그래픽 성능 측정에서 Wild Life는 1246점입니다.
Wild Life Extreme은 344점입니다.
Wild Life Stress Test는 Best loop score 1250점 Lowest loop score 1245점 안정성 99%으로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는 Best loop score 348점 Lowest loop score 345점 안정성 99%으로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Fpad 5 제품이 소폭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측정 과정에서 발열은 실내 온도에도 영향이 큽니다. 현재 실내 온도는 25℃ 환경에서 측정이 진행되었습니다. Fpad 5는 전면 온도가 38℃ 나오는데 iPlay50 mini Pro는 40℃ 까지 측정이 됩니다.
후면은 두 제품 모두 35℃ 정도로 차이는 없습니다.
Fpad 5는 8GB/128GB이고, iPlay50 mini Pro는 8GB/256GB입니다. 메모리는 vRAM 최대 8GB까지 설정이 가능해서 옵션을 켜주면 물리 RAM 8GB + vRAM 8GB로 최대 16GB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lay50 mini Pro도 동일합니다. 디스크 성능 측정 결과 읽기 1322MB/s, 쓰기 1328MB/s 나옵니다. 두 제품 간 속도 차이는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는 8.4인치에 해상도는 1920x1200 동일한 해상도를 갖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색감 차이가 좀 나는데요
Fpad 5 제품도 야간 조명을 켜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상 반전, 어두운 테마, 더 어둡게 옵션 모두 있는데 iPlay50 mini Pro에 있는 Read mode가 안 보입니다. 화면을 흑백으로 만들어서
책 볼 때 전자책 단말기 느낌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인데요
Fpad 5는 색상 보정이 동일 기능으로 보입니다. 처음 켜면 특정 색이 과장되게 보이는데 이건 설정에 들어가서 그레이 스케일로 변경해주면
다음부터는 색상 보정만 눌러주면 흑백 화면으로 조정이 됩니다.
Fpad 5는 WideVine L1을 지원해서 넷플릭스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iPlay50 mini Pro는 초기 판매 제품은 WideVine L3 지원이었다가 나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WideVine L1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Alldocube는 출시되고 바로 구입한 얼리어답터 모두를 호구로 만들어버렸던 회사로 안 좋은 이미지가 남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시점에 구입하면 두 제품 모두 WideVine L1을 지원해서 영상 시청에 강점이 있습니다.
둘 다 기본 필름을 제공해 주는데 iPlay50 mini Pro는 기본 필름이 터치감도 안 좋고 화질도 안 좋아서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Fpad 5에 부착된 기본 필름도 터치감도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iPlay50 mini 리뷰할 때 필름을 제거하기 전에는 P3 62% 측정되었는데 필름을 제거하니까 P3 76% 측정되는 걸 보여드렸죠
iplay50 mini LTE 8.4인치 동영상 머신용
안녕하세요 태친입니다. 제가 1개월전에 iplay50 mini 출시 소식을 전한적이 있죠 그때 저는 할인가로 75달러에 구입했는데 요즘 알리 물량을 세관에서 감당을 못해서 저도 하선장소반입기간 연장
tablet79.tistory.com
Fpad 5 필름을 제거해 보고 테스트해볼게요
왼쪽이 필름을 제거한 상태고 오른쪽이 필름이 부착된 상태입니다. 확실히 필름을 제거하니까 한결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제거해도 Alldocube 제품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화된 것 같지는 않네요
측정 결과를 보면 Fpad 5는 필름 제거하기 전후 모두 sRGB 78%, P3 59%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Fpad 5는 필름 문제라기 보다는 색상 정확도가 iPlay50 mini Pro 제품보다 부족합니다.
디스플레이 옵션에 색상 조정으로 이동하면 Fpad 5는 기능이 잠겨 있습니다. iPlay50 mini Pro는 자연스럽게, 생생하게, 강렬하게, 색상 자동 조절 4가지 옵션이 보입니다. 그래서 Headwolf 업체에 펌웨어 업데이트 일정을 알려달라고 문의했는데 Fpad 5 색상은 고정되어 있으며, 조정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iPlay50 mini Pro 색상이 더 화사하게 표현돼서 Fpad 5 제품도 색상 조정이 가능하도록 추후 개선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잠깐만요 iPlay50 mini Pro 제품이 더 좋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iPlay50 mini Pro는 영상 감상하기에는 빈약한 사운드가 문제였습니다. 두 제품의 사운드를 측정한 결과 Fpad 5는 큰 음량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iPlay50 mini Pro의 모기 소리 같은 사운드와 대조를 이룹니다.
Fpad 5 배터리는 5500mAh로 Wi-Fi 켜고 최대 밝기에서 6시간 15분 측정이 되었습니다. iPlay50 mini Pro는 5000mAh로 동일 테스트에서 5시간 30분 측정되어서 Fpad 5 제품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제품의 비교를 정리해보면 카메라는 LED Fpad 5 Win, 사운드 Fpad 5 Win, 디스플레이 iPlay50 mini Pro Win, 저장공간 iPlay50 mini Pro Win, 배터리 Fpad 5 Win 입니다. 두 제품이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해야 되니까 어느 부분에서 단가를 줄여 선택과 집중을 했는지 보이시죠?
영상 감상을 할 때 화질은 두 제품을 나란히 비교하지 않으면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사운드는 바로 체감이 되잖아요 Fpad 5 제품은 iPlay50 mini Pro의 부족했던 카메라 성능과 사운드를 보강하면서 비교하기 전에는 모르는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단가를 낮춘 제품입니다. iPlay50 mini Pro 동급 성능에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8인치 LTE 태블릿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있습니다. 지하철과 같은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10인치는 거추장스럽고 스마트폰으로 보자니 강의 같은 영상은 글씨들이 안보이고 이럴 때 8인치를 사용해보면 이 크기의 수요가 왜 꾸준히 발생하는지 납득이 되실 거예요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가 부족할 때,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Fpad 5 제품은 주로 일본에서 많이 소개되는 것 같은데요 국내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장에 경쟁 제품이 늘어나고 소비자의 선택이 폭이 넓어 질 수록 제품 가격 경쟁과 품질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삼성전자도 8인치 LTE 태블릿에도 신경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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