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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친구들

이제 좀 살만한 가격? 세계 최초 접히는 13인치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태블릿

by Tablet79 2024. 3. 31.

세계 최초 접히는 13인치 ‘레노버 X1 폴드’ 제품입니다. 65W 충전기와 키보드 충전용 Micro USB 5핀 충전기입니다.


국내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한국어가 있습니다. 구매한 다음에 언제 구매했는지를 입증하면 워런티 연장은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블루투스 연결 방식으로 Micro USB 5핀으로 충전합니다. 얇고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펜 수납 밴드가 있고, 터치패드는 작긴 하지만 유리 표면 느낌이라서 잘 동작이 됩니다. 키보드가 국내 정식 출시한 제품임에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건 단점이지만 키보드 타이핑 느낌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펜도 동봉이 되어있는데 레노버 제품은 와콤 AES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USB-C 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펜은 키보드에 수납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태블릿 뒷면은 가죽으로 되어 있고, ThinkPad X1 마크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도 레노버 로고가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5G 통신 모듈이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X1 폴드가 끝자리가 2800으로 시작하는 건 와이파이 버전이고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3700버전입니다. 이 제품이 출시될 때 400만원대 제품이었지만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서 150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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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베젤이 많이 두꺼워요 아이패드 1세대 제품을 보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위쪽은 스피커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쪽은 USB-C 포트, 스피커가 있습니다.


왼쪽을 보면 USB-C 포트, 양쪽에 송풍구,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성능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북S와 똑같습니다. 10세대 i5 레이크 필드를 사용해서 고성능의 코어 1개, 저전력 코어 4개를 하나의 CPU에 통합해서 SOC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평소에는 저전력 4코어를 사용하다가 고성능이 필요할 때 i5급의 고성능 코어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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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X1 폴드는 팬이 있고, 갤럭시 북S는 팬리스 모델인데, 레노버 X1 폴드 제품도 처음 부팅할 때만 팬이 돌고 그다음부터는 정숙합니다.


CPU-Z 측정은 최고 성능에서 둘 다 싱글 210점대, 멀티 590점대 나옵니다.

CPU-Z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싱글 210점, 멀티 582점 / 갤럭시 북S 싱글 212점, 멀티 592점


인텔7세대 i5-7Y54 저전력 CPU를 사용한 레노버 요가북 C930 성능밖에 안 나왔는데요


Cinebench R23에서는 멀티 1603점, 싱글 710점 측정돼서 C930 보다는 높게 나왔습니다.

Cinebench R23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멀티 1603점, 싱글 710점 / 갤럭시 북S 멀티 1465점, 싱글 636점


PCMark 10 점수는 2260점대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PCMark 10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2,265점 / 갤럭시 북S 2,259점

 

긱벤치6는 싱글 521점, 멀티 1203점 나왔습니다.

 

SSD 성능 측정은 레노버 X1 폴드는 256GB, 갤럭시 북S는 제가 구입한 모델은 512GB입니다. 읽기 1,773점, 쓰기 1,562점 나왔습니다.

CrystalDiskMark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읽기 1,773점, 쓰기 1,562점 / 갤럭시 북S 읽기 1,345점, 쓰기 343점

 
두 제품 모두 Intel UHD Graphics입니다.
3DMark 그래픽 성능 측정에서 Fire Strike 1107점 나왔습니다.

3DMark Fire Strike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1,107점 / 갤럭시 북S 1,183점

Fire Strike Extreme 578점입니다.

3DMark Fire Strike Extreme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578점 / 갤럭시 북S 596점

Fire Strike Ultra 294점입니다.

3DMark Fire Strike Ultra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294점 / 갤럭시 북S 311점

 
Time Spy 441점입니다.

3DMark Time Spy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441점 / 갤럭시 북S 444점

Time Spy Extreme 196점입니다.

3DMark Time Spy Extreme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196점 / 갤럭시 북S 204점

 
Wild Life 3,016점입니다. 

3DMark Wild Life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3,016점 / 갤럭시 북S 3,266점

Wild Life Extreme 917점입니다.

3DMark Wild Life Extreme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917점 / 갤럭시 북S 954점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는 919점, 안정성 80% 나왔습니다.

3DMark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 -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919점, 안정성 80% / 갤럭시 북S 948점, 안정성 96%

 

긱벤치 OpenCL 4223점, Vulkan 4494점 나왔습니다.

긱벤치 

 

성능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같은 13인치 제품이지만 갤럭시 북S 13.3인치 16:9 비율 1920 x 1080 LCD, 레노버 X1 폴드 13.3인치 4:3 비율 2048 x 1536 OLED 제품이라서 화질은 레노버 제품이 좋지만 비율 때문에 영상 감상에는 북S가 더 좋습니다.


사운드 테스트는 둘 다 Dolby Atmos를 사용하는데 레노버 X1 폴드는 2W x 2개 스피커를 사용하고, 갤럭시 북S는 1.2W x 4 스피커를 사용합니다. 레노버 X1 폴드는 날카롭게 나는 편이고, 북S는 노트북 형태라서 바닥의 울림과 함께 먹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50Wh 배터리는 최고 전원 효율성 모드에서 5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42Wh 갤럭시 북S 보다 2시간 정도 배터리가 짧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이런 핸드폰 충전기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5g 통신을 지원해서 외부에서 영업용 노트북으로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노트북 형식은 휴대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덮고 땀도 많이 나서 백팩이나, 노트북 가방도 부담이 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가장 작은 가방에 필수 물품만 넣어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작은 가방에는 13인치 노트북을 넣을수 없습니다. 노트북 형식은 크기 제약이 있어서, 항상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13인치 액정이 접히는 폴더블 태블릿은 이런 작은 가방에도 넣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이런 폴더블 제품들은 앞으로도 계속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폴더블이 아직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면 저번에 리뷰했던 듀얼 액정 태블릿 제품들이 많이 출시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10 MINI 듀얼 디스플레이 윈도우 태블릿 인텔 N95

레노버 요가북 9i 제품을 필두로 ASUS 젠북 듀오 2024 제품 등 듀얼 디스플레이 윈도우 태블릿 제품이 이슈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제품이 400만원대에 고가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어서, 그 보

tablet79.tistory.com

 
레노버 X1 폴드는 전면에 유광 재질에 i5 스티커가 있는데요, 화면을 펼치면 안 보이다가 접으면 이렇게 마크가 보이는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거치대 일체형으로 만들었는데요 거치대를 펼쳐서 가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로 거치를 할 때는 완전히 펼치면 무게 중심 때문에 안 되고요 살짝 화면을 꺽어서 거치하면 세로 거치도 무난하게 됩니다. LG 그램 폴드는 거치를 위해서 별도 파우치가 필요했고요 레노버 X1 폴드 16인치 제품도 별도 거치대를 사용해야 됩니다. 대화면을 안정적으로 거치해 주기 위해서 별도의 거치대를 가지고 다녀야 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13인치 제품은 일체형 거치대로 충분히 거치가 가능해서 사용성에서 더 좋았습니다.


기본 설치된 OS는 윈도우 10입니다. 오른쪽 하단을 터치하면 태블릿 모드가 별도로 있어서 이걸 선택하면 터치에 최적화된 모드로 변경이 됩니다. 다시 데스크톱 모드로 사용하려면 태블릿 모드를 끄면 됩니다. 그런데 윈도우 11부터는 이 기능이 통합돼서 이렇게 매번 모드를 변경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로 윈도우 11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와콤 AES 필기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선으로 그리면 구불구불한 지터링 현상이 발견됩니다. 와콤 AES 특유의 지터링은 생기지만 필기하는데 문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윈도우 태블릿으로 사용하려면 1kg 이상의 무게는 부담되는데요 태블릿만 사용하면 986g입니다. 키보드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 1.16kg 펜을 함께 들고 다녀도 1.18kg이라서 부담되는 무게는 아닙니다.


이 제품은 화면을 접었을 때 공간이 있어서 키보드를 수납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수납했을 때는 빈 공간이 없이 일체형 노트북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키보드를 올리게 되면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느낌이 듭니다. 노트북 보다 작고 스마트폰 보다 큰, 휴대성이 좋은 개인용 컴퓨터를 말하는데, 작은 크기의 한계로 휴대성은 좋았지만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할 때는 작은 액정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화면을 접으면 9인치 화면으로 UMPC 느낌으로 간단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했고요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 돼서 큰 화면이 필요할 때도 화면을 펼치기만 하면 13인치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 기본 키보드가 블루투스 방식이라서 태블릿을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키보드에 한영 전환키가 있어야 할 위치에 이모티콘 키가 있는 게  단점이긴 한데요


이건 powertoys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키보드 키매핑을 변경해 주면 해결됩니다.

 
이렇게 UMPC와 대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레노버 X1 폴드 제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출시되었을 때 보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고, 중고 가격도 70~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서 한번 쯤 폴더블 제품을 체험해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권할만한 제품입니다. 가죽으로 감싼 외관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요 중고 제품들도 상태가 다 좋은 것을 보면 가죽의 내구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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