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 c 프로 10.3 - 지금까지 이런 e-리더기는 없었다! 6부

안녕하세요 태친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e리더기는 없었다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 성능으로 돌아온 ONYX BOOX TAB ULTRA C PRO 제품으로 6부 영상을 시작합니다. 제품이 도착해서 언박싱 진행할게요

이거는 전용 커버입니다.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일반적인 브라운 색 보다는 좀 더 진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안쪽은 단점으로 지적했던 접착력이 있는 끈끈이 방식이 없어졌습니다. ONYX BOOX TAB MINI C 7.8인치 제품부터 변경되었는데요
ONYX 업체가 이제 좀 괜찮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3단 거치 케이스입니다.

본체 박스를 개봉해 볼게요 10인치 사이즈 e북 리더 제품입니다. Kaleido 3 방식이라서 패널 색감은 전작과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 BOOX 마크가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모델명과 Input 5V==3A 표기되었습니다.

하단에는 USB-C 충전 포트, TF카드 슬롯, 스피커 홀입니다.

오른쪽 측면에 펜 부착용 자석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요 볼륨 조정 버튼입니다.

위쪽은 스피커 홀, 전원 버튼입니다.

 
뒷면에는 16MP 카메라가 있고요 포고핀이 전용 키보드 연결 용도입니다.

그 외 구성품도 볼게요 설명서 동봉되어 있고요

 
그리고 와콤 펜슬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태블릿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USB-C to A 충전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TF카드 제거 핀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 구성품을 살펴봤습니다.

ONYX BOOX TAB ULTRA C 제품과 디자인 차이를 비교하면 케이스는 확실히 PRO 제품이 고급스럽습니다.

 
두 제품 모두 동일한 Kaleido 3를 사용해서 패널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습니다. 전면은 배경 화면을 동일하게 바꾸면 두 제품의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면 BOOX 마크도 동일하고요

위쪽 스피커 홀이 다르네요 아래 있는 PRO 제품이 구멍이 더 많이 뚫려있어서 디자인은 오히려 전작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도 스피커 홀 디자인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 부착 디자인은 PRO 제품이 더 선명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PRO 제품은 물리적으로 볼륨키가 있어서 음량 조정이 가능합니다.

반대쪽 측면을 보면 일반 제품은 측면에 포고핀 단자가 있었는데 PRO 제품은 후면으로 포고핀 단자가 이동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그린 컬러 제품이지만 PRO 제품이 더 밝은 컬러를 갖고 있습니다.

카메라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일반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다면 PRO 제품은 제품과 일체감 있게 재질이 변경되었고, PRO 제품은 플래시 버튼도 생겼습니다. 카메라 디자인은 PRO 제품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두께나 크기가 동일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실측을 해도 6.7mm 두께로 동일하네요

카메라 돌출까지 측정하면 PRO 제품이 9.7mm 두께도 더 두껍습니다.

무게는 PRO 제품이 더 가볍습니다. 실제로 측정해 보면 PRO 제품은 464g, 일반 제품은 483g 나옵니다. PRO는 4600mAh 배터리, 일반 제품이 6300mAh 배터리를 탑재해서 무게 차이가 발생됩니다.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배터리를 줄였습니다. ONYX 업체과 득과 실이 있는 선택을 한거죠 이로 인해서 배터리 9시간 지속되던 제품이 이제는 6시간 정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케이스도 비교해 드릴게요 PRO 케이스가 237g입니다. 일반 제품은 179g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함께 들고 다니면 PRO는 700g 무게가 됩니다. 일반은 663g 무게만 나가서 오히려 케이스까지 포함해서 들고 다니면 ULTRA C 제품이 더 가볍습니다. 두 제품이 케이스가 호환도 확인해 봤는데요 ULTRA C PRO 제품에 ULTRA C 케이스는 호환 되지 않고 반대는 호환이 됩니다.

PRO 제품의 성능을 보여드리면 안드로이드 12로 변경되었습니다. ULTRA C 제품은 안드로이드 11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PRO는 Snapdragon 855 AP가 탑재되었습니다. 전자책 리더에서는 상상도 못할 고성능의 제품입니다. ONYX 외에 타 회사에서 당분간은
이정도 고성능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메모리는 PRO는 6GB ULTRA C는 4GB입니다. 내장 스토리는 두 제품 동일하게 128GB 제품입니다.

Geekbench 6 테스트 결과 일반 제품과 PRO 제품의 성능 차이를 비교해 보면 급이 다른 제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ild Life Extreme 테스트를 진행해도 PRO 제품은 바로 측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반면에 일반 제품은 멈춘 듯이 오랜 시간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측정 결과 PRO 874점, 일반 107점 나왔습니다.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 결과 PRO 871점, 일반 113점 측정되었습니다. 안정성은 일반 제품이 96% 높게 측정되었지만, 성능에서 비교 불가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용량이 큰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도 PRO 제품은 빠르게 다운로드 되는데요 일반 제품은 다운로드 후 설치 과정에서 멈춘 듯이 많은 시간을 기다려 줘야 됩니다. 외부에서 급하게 다운로드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이런 부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쿠키런 게임 앱을 하나 실행시켜 봤는데요 캐주얼 게임이라서 로딩이 완료된 후에는 두 제품 모두 게임을 즐기는 데는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니스포 스피드 게임 앱도 구동해 봤습니다. 화면이 어두운 게임이라서 컨트라스트를 조절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책 속도는 북 스캔한 PDF 파일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살짝 PRO 제품이 빠르지만, 속도 체감이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스크롤 할 때 속도 차이는 많이 납니다. PRO 제품은 부드럽게 스크롤 되는데 일반 제품은 조금씩 스크롤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PDF 문서를 스크롤해서 볼 분들은 체감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리디북스에서 EPUB 책을 열어볼게요 페이지 넘김 방식에서 PRO 제품이 살짝 빠른 것 같네요

 
스크롤 보기로 변경하게 되면 속도 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하이라이트를 치면 컬러가 잘 안보입니다. 이건 ONYX 제품 뿐만 아니라 모든 e북 리더기에서 공통적인 문제인데요 읽기 모드에서는 색상 구분이 되지만, 속도 모드에서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잘 안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NYX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옵션을 조정해서 하이라이트 영역이 보일 때까지 조정을 해줬습니다. 단점은 이미지도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미지를 보려면 다시 또 컨트라스트를 조정해 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ONYX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High Contrast 옵션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이 버튼만 누르면 하이라이트 부분이 잘 보이게 됩니다. 밑줄 치면서 책 보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이건 어떤 앱에서도 동일하게 동작하기 때문에 여러 서점앱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른 업체들도 이 기능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기는 기본 노트앱으로 비교해 드릴게요 PRO 제품이 펜 레이턴시가 더 줄어 들었습니다. 필기를 할때 체감될 정도는 아닙니다.

원노트에서는 한번 그리고 나중에 써지는 방식이라서 레이턴시 테스트가 안됩니다. 원노트는 eink 리더기에 최적화 된 앱이라서 플렉슬 앱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 플렉슬 앱은 최적화가 안돼서 확대하지 않아도 레이턴시 현상이 잘 보입니다. 플렉슬 앱에서도 필기는 됩니다.

해상도는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2480 x 1860 입니다. Kaleido 3 컬러 기술이 흑백은 300ppi 해상도인데 컬러는 150ppi 표현밖에 안돼서 가독성에 아쉬움이 있고, LCD, OLED 제품만 사용하셨던 분들은 물빠진 컬러 색감도 적응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흑백 제품을 구입할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컬러가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막상 물빠진 색감에 불만족스러운 분들에게는 흑백 모드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도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모든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흑백 모드를 지원하는데, ONYX 설정에서는 기능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순정 설정 앱을 찾아야 되는데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Shortcut maker 앱을 설치해 주면됩니다.

이 앱으로 숨겨져 있는 기본 설정 앱을 찾아서 홈 화면에 바로 가기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럼 바탕화면에 이렇게 구글 순정 설정 앱이 생겼습니다. 

설정 앱 > 접근성 > 텍스트 및 디스플레이 > 색상 보정에서 그레이스케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색상 보정 단축키 옵션도 켜주면 우측에 단축키가 생성이 됩니다. 이걸 터치할 때마다 전환돼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흑백으로 사용하고 나중에 컬러가 꼭 필요할 때만 컬러를 켜주면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지게 될 겁니다. 이렇게 사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PRO 제품과 일반 제품이 눈에 띄는 속도 차이는 없습니다. 색상 보정 단축키를 이용해서 언제든 흑백 모드로 변경해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16MP입니다. 사진 촬영 용도는 아니고, 급하게 문서를 스캔하는 용도입니다. 문서 스캔 앱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문서를 스캔하면 됩니다. (기본 앱보다 vFlat 앱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PRO 제품은 기본 카메라 앱이 생겼습니다. 바탕화면에 Tool 폴더에서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제품은 도구 폴더에 가서 추가를 눌러도 카메라 앱이 없습니다. PRO에서 변경된 부분입니다.

제가 예전에 ONYX 업체를 e북 세계의 애플급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모든 e북 리더 업체들이 저가 AP만 사용하고 있는데 Snapdragon 855 AP를 탑재한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봐요~!

 

YouTube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