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북 친구들

리디 페이퍼4 - 국내 최초 방수 기능을 적용한 e리더기 출시 (with 오닉스 북스 리프)

by Tablet79 2022. 4. 23.

안녕하세요 Tablet79입니다.

리디북스에서 신제품 RIDIPAPER 4를 출시했습니다 
RIDIPAPER 4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29,000원입니다.

본문중에 RIDIPAPER 4를 줄여서 리페사로 혼용해서 표현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 제품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e북 리더기입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검은색과 흰색 알갱이를 움직여서 화면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종이에 잉크로 글씨를 인쇄하듯 검은색의 입자로 글씨를 표현하기 때문에 종이책을 읽는 듯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먼저 언박싱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단말기이고요 하나는 예약판매 때 사은품을 준 걸로 알고 있어요



사은품부터 개봉을 해볼게요 
독서가의 아침 식사, 독서가의 산책, 독서가의 나이트 캡 차가 동봉돼 있습니다.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독서하면서 차 한잔 하면은 그것도 괜찮겠네요 나중에 사람들 초대해서 '이거 RIDIPAER 차야' 하면서 한 잔 주면 좋아할까요?



그리고 예약 구매 전용으로 RIDI SELECT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줬습니다


제품을 열어 보면 하얀색 제품으로 저는 구입을 했습니다 



퀵 스타트 가이드 설명서고요



그리고 USB C to A 타입의 충전기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약간 아이패드 느낌으로 포장이 이쁘게 잘 되어 있네요 이런 세심한 포장이 마음에 듭니다



본체에 R마크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제거해야 됩니다. 정사각형의 디자인이네요 


하단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측은 USB C타입의 커넥터가 있습니다.



뒤쪽은 R마크가 있어요 유광이 아니고 무광의 느낌이라서 조금 관리의 필요성이 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R마크를 보면 약간 리디북스가 연상되지 않고 저는 SBS 런닝맨 'RIDIPAER 4 OUT! RIDIPAER 4 OUT!' 그런 느낌이 들어요
뭔가 미션을 해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위쪽은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져요
1초간 짧게 누르면 기기를 슬림모드로 전환해서 소비전력을 최소화시켜서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다시 짧게 누르면 슬립 모드에서 해제가 되고요 제품이 이상이 생기면 10초간 눌러서 강제 재기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LED가 상태 표시예요 부팅이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약간 모기장 같이 생겼는데 
그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갤럭시 Z폴드 3의 전면 카메라를 자세히 보면 모기장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 것처럼 LED가 표현이 되어 있어요 눈에 잘 안 띈어서 좋아요



그리고 이건 리디북스 전용 제품이라서 크레마S처럼 다른 회사의 e북 앱을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리디북스 책만 봐야 돼요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크레마S는 6인치, 리페사는 7인치라서 사이즈 차이 보이시죠?
그리고 크레마S 대비 조금 어두워 보이는건 리페사는 흰색 테두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전자책 입문하는 분들은 Leaf 제품을 추천하죠 Leaf 제품은 패널이 블랙도 아니고 화이트도 아니고 회색이에요
어두운 패널과 조화가 딱 이루어지면서 책을 볼 때 좀 편한 일체감 있는 그런 느낌을 줘요 대신 인기 있는 거는 블랙과 화이트가 인기가 있죠


Wi-Fi 연결하고 최신 버전은 바로 업데이트라고 되어 있네요
업데이트가 끝나면, 리디북스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주면 됩니다.

 

홈 아이콘은 어떤 상황에서든 내 서재로 올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뒤로 가기 아이콘은 바로 직전의 페이지로 갈 때 사용합니다
조명 버튼, Wi-Fi 설정, 블루투스 설정 아이콘이 있습니다.
설정 아이콘은 리페사의 모든 설정 여기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시간 하고 배터리 표시가 잔량이 나와 있습니다.


내 서재 탭은 읽고 있는 책들이 여기서 보이게 되는 거죠 저는 지금 다운받은 책이 없기 때문에
구매 목록 탭은 구매하거나 대여한 도서가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RIDI SELECT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MY SELECT에 추가한 도서도 여기에서 보이게 됩니다.
독서노트에 가면 제가 책을 보면서 밑줄을 치거나 메모한 것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보이게 되는 기능입니다.
서점 탭으로 가면 리디북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책을 구입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단말기에서 책을 찾아서 구매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또는 여기서 대여할 수도 있는 거죠
셀렉트 탭은 RIDI SELECT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만 해당이 되는데요 RIDI SELECT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바로 MY SELECT에 추가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그러한 탭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책을 하나 열어보고 TTS도 사용이 가능한데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들을 수 있나 봐요 이게 사운드가 따로 없어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야 되는 것 같아요 



이 제품이 특징인 이 물리 버튼 이용해서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 터치하지 않고 한 손으로 조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기를 회전하면 자동으로 페이지 넘김 버튼도 위아래가 바뀌게 돼요 헷갈리지 않게 어느 쪽으로 회전을 해도 동일하게 버튼이 동작이 됩니다.



과거부터 e리더기를 사용하신 분들은 이 물리 버튼으로 페이지 넘기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이 또각또각 거리는 소리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물리 키보드를 아직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비슷한 제품으로 타이탄 포켓 제품입니다. 이제는 블랙베리는 더 이상 제품 생산을 안 하기 때문에 저는 이 제품으로 블랙베리 감성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런 물리 키보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e북 리더기 세계에서도 물리 키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에 한 손가락으로 조절을 하면 위로 올려보면 밝아진 게 보이시죠?



두 손가락으로 조절을 하면 색 온도가 조절되는데, 내리면 색 온도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올리면 색 온도가 높아 집니다. 야간에 독서할 때는 눈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거죠 



좌측을 보면 버튼이 하나 더 있어요 이 버튼은 퀵 버튼이라고 합니다.


퀵 버튼으로 밝기 조절, Wi-Fi, 블루투스, 새로고침, 뒤로가기, 화면 잠금, 터치 잠금, 넘긴 버튼 전환, 잔상 최소화 설정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7인치 제품으로 얼마 전에 소개한 ONYX BOOX Leaf 리더기하고 한번 비교를 해볼게요
두 제품의 공통점은 둘 다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고요 RIDIPAPER 4와 Leaf 모두 디스플레이는 7인치에 1680 x 1264(300dpi) 고해상도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RIDIPAPER 4는 두께가 8.0mm, 배터리가 2,500mAh에 무게가 227g이에요
Leaf 같은 경우는 두께가 5.95mm, 배터리 2,000mAh, 무게 170g이에요 


화면상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보이진 않는데 어쨌거나 스펙상 차이가 나고 있고요 Leaf 엄청 가볍죠 물리 버튼에 의해서 더 무게 차이가 더 많이 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위치에 따라서 패널 색깔이 다른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먼저 밝기를 완전히 크고 볼게요 큰 차이는 없어 보여요 화면에서는 지금 Leaf가 조금 더 밝아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뭐 그렇게 많이 차이나진 않아요 차이가 더 많이 나 보이는 것은 베젤이 흰색이라서 그래요

좌측 Leaf, 우측 리페사

 
뒤쪽 디자인을 보여 드릴게요 Leaf는 유광 제품이고 RIDIPAPER 4는 무광 제품입니다



저 같이 리더들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단말기 5개가 모두 등록되어 있어요. 여기서 이제 하나를 대체로 써야 돼요 근데 여기 보면 RIDIPAER 4는 지금 안 보이죠? 이게 장점이에요 전용 단말을 쓰게 되면 이 다섯 개의 태블릿 단말기와는 별도로 카운트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단말기 포화 상태일 때는 전용 단말기 하나 쓰게 되면 또 별도로 이렇게 추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습니다.



가독성을 보여드릴게요 둘다 조명을 최대로하면 Leaf가 더 밝아서 조명을 비슷하게 조정해 줬습니다.

 

지금 밝기가 두 제품의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비교하기는 좀 어려워요 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IDIPAPER 4는 논플렛 제품이에요 그리고 Leaf는 플렛 제품이에요. 플렛 제품은 하나의 유리가 더 덧대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논플렛 제품이 가독성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밝기를 아예 없애볼게요 그럼 동일 조건으로 순수 패널만 갖고 비교할 수 있죠 
이렇게 밝기를 지금 완전 줄인 다음에 비교한 거예요 가독성의 기준은 개인마다 편차가 다르죠



책 뜨는 속도를 테스트해 봤는데, RIDIPAPER 4는 Exynos 850 AP를 사용하고 있고, Leaf는 Qualcomm Snapdragon 636을 사용해서 Leaf가 이론적으로는 더 빨라야 되지만 실제로는 리페사가 더 빠릅니다.
원인은 Leaf에 구글 Play스토어에서 설치한 리디북스 앱을 사용해서 테스트 했는데, 나중에 리디북스 E-Ink 20.5.1 버전을 APK로 설치하고 다시 테스트한 결과 Leaf가 더 빨랐습니다. Play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이라서 좀 무거워서,  E-Ink 전용 앱으로 써야 지만 AP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 다음 차이점은 RIDIPAPER 4 3GB, Leaf는 2GB RAM을 사용합니다.
저장공간은 둘다 32GB에 microSD카드의 확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e북 리더기는 G센서가 없어서 자동 회전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저번에 말씀드렸죠?
근데 RIDIPAPER 4와 Leaf는 G 센서가 있어서 자동 회전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Leaf에서 구글 Play스토어에서 설치한 리디북스 앱은 가로보기가 실행되었지만, 리디북스 E-Ink 20.5.1 버전을 APK로 설치하면 버그가 있어서 가로보기가 실행이 안되었습니다.

 

리페사는 평소에는 TTS가 안보이는데,

 

블루투스를 잡으면 TTS가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동일한 7인치 제품에 대해서 다른 느낌의 두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
RIDIPAER 4 제품 최대의 강점은 한 손 조작이 용이하면서 물리 버튼과 국내 최초 IPX8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적용해서 최대 수심이 2m에 최장 60분 방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욕실에서 반신욕을 할 때 사용하거나 아니면 여름 휴가지로
물가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이런 기능 필요 없고 또 여러 서점 앱이 필요하다면 슬림하고 가벼운 Leaf 제품을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 영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