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blet79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다성 Not-eReader 078 제품입니다.
E-ink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성 업체에 대해서 한번쯤 들었을 것 같은데요
최초로 E-ink 패널의 모니터를 만든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주력 판매 제품은 모니터이고 그 기술력을 이용해서 만든 제품이 Not-eReader 7.8인치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이 출시했을 때, 대단하다고 느낀 게 7.8인치 사이즈에 모니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사의 동급 제품들 보다 속도면에서 우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제품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제품은 7.8inch 1872 x 1404 E-ink screen에 300p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6.0으로 출시되었지만 이제 판올림해서 안드로이드 8.1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는 Qualcomm Snapdragon 660 RAM 2GB에 Storage 64GB를 사용하고 있고 배터리는 5600mAh입니다.
박스를 열어볼게요
지문방지 필름을 2개나 동봉해 주고 있네요
안쪽에 구성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건 모니터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HDMI 단자가 양쪽에 있고, USB-A타입은 모니터의 터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이건 충전용 USB-C to A타입의 케이블입니다.
이제 태블릿 본체를 열여 보겠습니다.
뒷면에는 Speaker 홀이 보이는게 2개가 있네요.
위쪽은 3.5mm headphone jack, Contrast button, Clean ghost(새로 고침) 물리 버튼이 있습니다.
우측은 Volume button, Power button이 있습니다.
하단은 TF card, HDMI interface, Microphone 그리고 전원 LED, USB Type-C가 보이네요
좌측에 Speaker 홀이 2개 있는데 후면에 있는 Speaker 홀이 아닌가요? 정보 부족으로 넘어갈게요
앞면 하단에는 멀티태스킹, 홈, 뒤로 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Play 스토어가 없는 제품입니다. 국내 Yes24 크레마 단말기처럼 APK를 별도로 설치해 줘야 됩니다.
한국어 선택은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입니다. 2년에 오닉스 노바 프로 7.8인치 제품과 비교했을때는 오닉스 제품은 중간에 영상이 끊기고 멈추는 게 보입니다
이번에는 스크롤 속도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오닉스 노바 프로 7.8인치 제품은 스크롤 품질이 안 좋아서 화면을 내렸는데 반대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요즘에도 오닉스 6인치 제품은 여전히 품질이 안 좋습니다. 이건 1년 전에 촬영했던 오닉스 포크2 컬러 제품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되서 언급 드린 내용인데요 오닉스는 제품마다 급 나누기가 심해요 그래서 저가 제품일 수록 터치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출시한 오닉스 BOOX Leaf 제품에는 터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Contrast 조절을 별도 물리 버튼으로 만드는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래밍 관련 영상을 볼 때 Contrast button을 이용해서 가독성 굉장히 좋게 볼 수가 있습니다. Contrast button은 8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글을 쓰는 분들은 E-ink 화면으로 보면서 글을 쓰면 좋겠다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타이핑할 때 지연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레노버 요가북은 일반 모드로 하면 너무 느리고 또 속도 모드로 바꿔도 그렇게 빠르진 않았어요 지연되는 현상이 눈에 보였습니다. Not-eReader 078은 속도면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보조 모니터 기능에 대해서 언급 드리겠습니다. 모니터를 연결하고 마우스 커서 움직임도 빨라서 실사용이 가능합니다. 웹서핑 할 때도 보조 모니터로 충분한 가독성을 보여 줍니다. 근데 7.8인치는 크기가 너무 작아요. 13.3인치 노트북과 크기를 비교하면 대략 이정도인데 확대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글씨가 작아요
보조 모니터로 연결하면 항상 프론트 라이트가 켜지는데 이게 싫은 분은 전원 버튼을 1초 눌러주면 프론트 라이트가 꺼지게 됩니다. 참고 바랍니다. Not-eReader 078은 보조 모니터로 속도는 충분하지만 크기 제약 때문에 활용도 면에서는 좋지는 못했습니다.
다성보다 뛰어난 CPU를 가지고 있어도, 화면 갱신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 C930이나, e-pad도 CPU는 뛰어나지만 속도 모드로 변경해도 갱신 속도가 느립니다. 화면 갱신 속도는 E-ink screen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화면 갱신 속도가 느린 제품들이 많이 있죠
갱신 모드는 3단계입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3단계까지 올리면 오닉스 제품의 A2모드와 동일한 속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리더기가 아니야! 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출시해서 전자책을 보는 건 별도로 영상에서는 다루지는 않을게요
전자책 앱들의 구동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yes24, 알라딘, 교보, 리디북스, 밀리의서재까지 설치를 해봤는데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었습니다. 단점은 구글 서비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글 관련 앱들은 실행이 안 됩니다. 구글 북스 이런 것도 실행이 안 됩니다.
지금까지 Not-eReader 078 제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니터만 만들던 회사가 처음으로 태블릿을 만들다 보니까 버그들이 많아서 불만도 많았던 제품입니다.
대표적인 버그가 배터리가 비 정상적으로 빠르게 소모된다거나, 아니면 사용 중 갑자기 다운돼서 리부팅 된다거나 이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의 장점은 빠른 속도로 이름 그대로 리더기 외에도 영상을 보거나 웹 서핑을 하는데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제품이었습니다.
2년전 출시한... 아니죠 정확하게는 펀딩 제품이 2019년에 출시했으니까 3년전에 출시한 제품이죠 이런 오래된 제품을 지금 리뷰한 이유는 후속 제품인 Not-eReader 103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사전에 다성에 대해서 소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인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은 다음에 소개할 후속 제품에도 동일하게 다룰 예정이라서, 2부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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