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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친구들

XTEINK X4 리뷰 —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이북리더기?”

by Tablet79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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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독특한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XTEINK X4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이게 정말 필요한 제품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며칠 써보니까
왜 이런 제품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작은 이북리더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때문에 책을 안 읽게 되는 문제”
를 해결하려고 만든 제품에 가까워요.

오늘 영상에서는

  • 실제 사용감은 어떤지
  •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는지
  •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 과연 살 만한 제품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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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일단 가장 놀라운 건 크기입니다.

진짜 작아요.

처음 보면
“전자책 리더기”라기보다
MP3 플레이어 같은 느낌도 듭니다.

두께도 상당히 얇고
무게도 굉장히 가볍습니다.

손에 들면 거의 부담이 없어요.

특히 이 제품은
스마트폰 뒤에 붙여서 사용하는 컨셉이 핵심입니다.

MagSafe 자석을 지원해서
아이폰 뒤에 이렇게 붙일 수 있는데요.

이 상태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바로 꺼내서 읽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이 감성은
기존 Kindle이나 일반 이북리더기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보통 전자책 리더기는
“가방에서 꺼내야 하는 기기” 느낌인데

XTEINK X4는
항상 몸에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사용성 차이가 큽니다.


2. 디스플레이

화면은 X4는 4.3인치 E-Ink 패널입니다. (220 PPI)
X3는 3.7인치 E-Ink 패널입니다. (250+ PPI)

소설 정도는 읽을 만한데
PDF나 만화는 거의 힘들어요.

웹소설처럼
짧은 문장을 빠르게 넘겨보는 용도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없습니다.

이게 꽤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밤에 불 끄고 읽기 어렵습니다.

무조건 외부 조명이 필요해요.

 


3. 조작 방식

이 제품은 굉장히 미니멀합니다.

터치도 없고
앱 설치도 안 됩니다.

거의 “독서만 하는 기기”예요.

조작은 물리 버튼으로 합니다.

페이지 넘김 버튼이 있어서
딸깍딸깍 넘기면서 읽는 방식인데

오히려 이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터치 기반 기기는 계속 뭔가를 누르게 되는데

이 제품은 정말
“읽는 행위”에만 집중하게 되거든요.

약간 옛날 아이팟 같은 감성도 있습니다.

다만 UI는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설정도 단순하고
한글 처리도 완벽하진 않아요.

그리고 반응 속도도
최신 스마트폰처럼 빠르진 않습니다.

E-Ink 특유의 잔상도 있고요.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왜 이렇게 느려?”
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빠른 기기가 아니라
천천히 읽게 만드는 기기라고 보는 게 맞아요.


4. 왜 이런 제품이 필요한가?

사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왜 굳이
이렇게 작은 이북리더기를 만들었을까요?

이미 스마트폰도 있고
Kindle도 있고
BOOX도 있는데 말이죠.

근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으려고 하면
집중을 못 합니다.

몇 페이지 읽다가
알림 오고,
유튜브 보고,
SNS 들어가고,
결국 책은 안 읽게 되죠.

XTEINK X4와 X3는
그 유혹 자체를 제거하려고 만든 제품입니다.

앱도 없고
영상도 안 되고
게임도 안 됩니다.

진짜 책만 읽어요.

그래서 오히려 독서량이 늘었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게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성능은 낮은데
사용 목적은 더 선명합니다.


5. 실제 사용 후기

며칠 써보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자주 꺼내게 된다”였습니다.

큰 이북리더기는
의외로 귀찮을 때가 있어요.

가방에서 꺼내고
전원 켜고
자세 잡고 읽어야 하니까요.

근데 이 제품은
항상 손 닿는 곳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릴 때,
카페 줄 설 때,
지하철 잠깐 이동할 때,

그 짧은 시간에 몇 페이지 읽게 됩니다.

이게 누적되면 꽤 커요.

그래서 메인 리더기라기보다
서브 리더기에 가깝습니다.


6. 이런 사람에게 추천

이 제품은 호불호가 굉장히 강합니다.

추천하는 사람은

  • 항상 책을 들고 다니고 싶은 분
  • 스마트폰 중독 줄이고 싶은 분
  • 짬독서 많이 하는 분
  • 미니멀한 제품 좋아하는 분

이런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반대로

  • 빠른 성능 원하시는 분
  • 큰 화면 좋아하는 분
  • PDF 많이 보는 분
  • 만화 위주 독서
  • 앱 다양성 중요하신 분

이라면 답답할 가능성이 큽니다.


7. 마무리

정리하면
XTEINK X4는
굉장히 특이한 제품입니다.

성능만 보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요.

근데 방향성이 명확합니다.

“독서를 더 자주 하게 만들겠다.”

이 목적 하나에 집중한 제품이에요.

그리고 의외로
그 목적은 꽤 잘 달성했습니다.

최신 태블릿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제품.

약간 디지털 시대의
포켓 문고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XTEINK X4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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