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리더기인가 태블릿인가 1부 - 반사형 RLCD 흑백 태블릿편(하이센스 Q5)

안녕하세요 태친입니다
오늘은 hisense Q5 제품에 대해서 소개 하겠습니다
4GB/64GB 그리고 LTE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본체가 있고요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영어하고 중국어밖에 안됩니다 Play스토어도 안되고 중국 내수용 제품입니다.

충전기는 5.0V==2.0A 기본 충전기 입니다.

micro B Type 케이블입니다. C Type이 되는 게 좀 아쉽긴 하네요

우측에는 유심 트레이 부분이 있습니다.

micro USB 충전 포트, 이어폰 잭,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아래쪽은 포고핀이 보이는데 키보드는 판매하지 않아요

전원 키와 볼륨 업/다운 키가 있습니다.

기본 지문 방지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백 라이트가 없는 흑백 태블릿입니다
먼저 가독성을 보여드리면 전자책 단말기에는 액정위에 글씨를 인쇄할 수 있는 것 같이 또렷한 글씨를 보여주는데 hisense Q5는 글씨 위에 액정이 덮고 있는 흐릿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건 10.5인치에 1280x800 저해상도로 인한 차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디스플레이 방식에서 오는 차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반투과 LCD 방식을 사용한 흑백 태블릿이기 때문에 eink 전자책 단말기보다 더 각도에 신경을 써줘야 됩니다.
지하철 같은 데서 볼 때도 수직으로 들지 않고 무릎 아래 둬서 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봐야 선명한 화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야각은 IPS 액정과 같은 넓은 시야각은 보여주지 못합니다. 좋게 말하면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로 옆에서 제가 보는 화면 잘 볼 수 없다는 점이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도 화면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백라이트가 없는 반사형 액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큰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배터리 테스트 조건은 스피커의 볼륨을 50% 맞춰놓고 Wi-Fi 인터넷 환경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무한 반복으로 재생시켰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18시간 정도의 연속 재생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5000mAh 배터리는 10인치 태블릿에서도 결코 큰 숫자가 아닙니다. 최적화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태블릿의 경우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최상위 태블릿은 10시간 영상 재생도 보장되지만 저가형 태블릿 세계에서는 8시간만 가도 준수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hisense Q5 제품의 배터리 성능은 준수하다는 것은 입증된 것 같습니다. 영상 시청이 아니라고 해도 일반적인 사용으로 이틀 정도는 배터리 충전없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와 비교해서는 오래 가지는 못하지만 일반 태블릿과 비교해서 충전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isense Q5 제품은 필기가 가능한 태블릿입니다. 그런데 전용 펜슬 가격이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이나 삼성의 S펜이 아닌 성능이 보장되지 않는 펜슬이 높은 가격을 투자하고 구입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펜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대신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 중에 다행히도 N-Trig(MPP)펜과 호환이 되었습니다.
필기 테스트에 사용된 노트 앱은 Squid, OneNote, LectureNote, NoteShelf 순으로 테스트했고 PDF에 많이 사용되는 XODO 앱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Squid 앱에서는 필기를 하고 확대하면 지터링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고 hisense Q5 제품 또는 N-Trig(MPP) 펜과 호환이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OneNote에 필기를 해보겠습니다. 확대해도 지터링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필기 앱중에 가장 기능이 많은 LectureNote 앱입니다. 이 앱은 장점이 아무리 펜슬 성능이 떨어져도 세부적으로 설정을 통해서
필기를 쓸 만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성능을 갖고 있는 앱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뜨고 있는 Noteshelf를 사용해 봤습니다. 이 앱이 필기감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확대해도 지터링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PDF 필기용 XODO 앱을 사용해 봤습니다. 확대해도 지터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모니터 테스트를 진행해볼게요
예전 태블릿은 이렇게 HDMI 단자가 많이 탑재가 됐어요 micro HDMI 단지에다가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Full Size HDMI 단자는 노트북쪽에 연결을 해주고 태블릿 위쪽을 터치하면 모니터가 연결이 됩니다.
모니터로 연결하게 되면 태블릿에서는 터치는 안 됩니다. 화면이 10인치기 때문에 모니터로 활용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Wi-Fi 환경이나 USB 케이블로 연결해서 모니터를 구현하는 것보다 직접 HDMI 단자를 연결했기 때문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거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 제품이 카테고리를 넣기가 좀 애매한 게, 일반 태블릿으로 넣기에는 성능이 그렇게 뛰어나지가 않아요
HD 해상도기 때문에 FHD 요즘 태블릿과도 맞지 않고 물론 LTE가 된다고 하지만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쓰기에는 그렇게 좋은 제품은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이 제품은 태블릿으로 넣기에는 애매하고 전자책 단말기의 범주로 넣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전자책 단말기 범주에 넣었을 때는 활용도가 좀 높아지죠 책을 보다가 영상이나 인터넷 서핑 용도의 보조 도구로 눈이 편한 도구를 원한다면 이 제품이 굉장히 적합할 거예요

중국 내수용 제품은 구글 Play스토어가 없는데 제 경우에는 원스토어를 통해서 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원스토어에도 없는 앱이 있다면 Aurora 스토어에서 받아줬습니다.

hisense Q5도 기본적으로 스토어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한문이라서 사용하는 환경이 그렇게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hisense Q5 제품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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