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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친구들

TCL NXTPAPER 10s - 종이 같은 디스플레이 e리더기? 태블릿?

by Tablet79 2022. 4. 23.

안녕하세요 Tablet79입니다.
저번 시간에 e북 리더기 중에서 가장 빠른 화면 갱신속도를 갖고 있는 DASUNG Not-eReader 103 제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때 언급드린 내용중에, eReader 제품으로 동영상 시청은 부정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DASUNG에서 자녀들의 영상 시청도 eReader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광고하는데요 이렇게 시청하라고 하면 안할껄요. E-ink 알갱이들이 움직이면서 플리커 현상이 발생이 됩니다. 오히려 눈이 피로해진다고 말씀드렸죠
그 중에서 Not-eReader 103 제품은 플리커 억제 기술로 동영상 시청할때도 괜찮은 화면 갱신 속도를 보여 줬는데요.
이 제품도 본격적인 영상 시청에는 화면 잔상이 남는 문제로 인해서 한계가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책은 전자책 리더기를 보면서, 영상 시청은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죠.
작년에 소개해 드린 반투과LCD(Reflective LCD, RLCD) 흑백 태블릿도 있긴 합니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없는 반사형 액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외부 광원으로 보는 제품입니다.



5000mAh 배터리만 가지고 영상 시청하는데 18시간 30분 재생이 되었습니다.
책을 볼때는 괜찮지만, 영상 시청하기에는 명암비가 부족해서 잘 안보여서 그런 용도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결국 영상 시청은 일반 LCD 태블릿으로 봐야 되는데요.
첫번째로 추천 드리는 제품은 아이패드입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드린 내용인데요 아이패드는 최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도입을 했죠


그리고 트루톤 디스플레이도 아이패드가 처음 도입했습니다.



그 다음에 아이패드에 도입한 게 라미네팅 처리로 전면 유리와 그 안의 디스플레이 사이에 공간을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반사 방지 코팅도 도입을 해서 보호 필름을 부착하지 않아도 빛 반사를 최소화 시켜 줍니다.



갤럭시 탭은 저가에서 고가 제품까지 반사 방지 코팅이 안되어 있습니다. 액정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는 거죠.


이 정도면 애플은 액정에 진심 회사가 맞죠? 대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가형 아이패드 9세대는 라미네이팅 처리와 반사 방지 코팅이 안되어 있습니다.



결국 한단계 위급으로 최소 아이패드 에어 정도는 구입해야 되는데 만약에 본인 태블릿도 구입을 하고, 또 자녀들 태블릿도 구입을 한다면 이게 가격 부담이 좀 되죠. 적어도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이 글을 본 다음에는 자녀들의 눈 건강도 고려해서 아무거나 주는 것도 좀 그렇죠.

그럼 아이패드 에어 정도 성능은 필요 없고, 액정만 좀 괜찮은 제품 없을까요?
오늘 리뷰할 TCL NXTPAPER 10s 제품이 그런 용도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TCL은 주력 제품인 TV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이 분야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블랙베리 키원, 키투를 제조했던 회사입니다.



태블릿 분야에서도 디스플레이 강점을 잘 살려서 출시한 제품이 TCL NXTPAPER 10s입니다.
이 제품은 유해한 빛으로부터 시력 보호를 위해서 10개의 디스플레이 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부심 방지와 안티 블루 레이 필터로 시력을 보호하고,


하드웨어 레벨의 시력보호를 하지만 노란색 액정 현상은 없습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 Rheinland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빠르게 언박싱을 진행하겠습니다.
박스에 TCL 마크가 있고요 저는 알리에서 195.99달러에 구입을 했습니다.



설명서를 동봉해 주고 있는데 글로벌 버전이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 동봉된 건 PASSIVE PEN이라고 해서 배터리 충전이 없는 터치펜입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별매로 4096레벨의 ACTIVE PEN도 있습니다.
충전기를 보겠습니다.
5V==3A(15W), 9V==2A(18W), 12V==1.5A(18W) 충전기를 동봉해 주고 있습니다.



충전기는 USB-C to A타입입니다.



본체는 기본 필름이 부착되어 있어서 빛 반사가 없습니다.
전면 5MP 카메라가 있어서 화상 미팅에도 사용할 수 있고요 우측에는 이 제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스티커가 있네요


위쪽을 보면 볼륨 키, 마이크, microSD카드 슬롯입니다.



좌측은 스피커홀이 2개, USB-C타입 충전포트, 전원 버튼입니다.



하단은 별매로 구입해서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는 포고핀 단자가 보입니다.



우측은 스피커 홀이 2개가 또 있네요


뒷면의 색상은 Ethereal Sky colo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8MP 카메라입니다. TCL 마크가 좌측에 있습니다. 무광톤으로 깔끔한 색상입니다.


카메라는 많이 돌출되어 있네요.


전원을 켜서, 한국어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이 펜슬은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와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와콤 펜슬을 지원하는 갤럭시S8 울트라에 터치를 해보면 동작이 안됩니다.



갤럭시탭S5e에 터치를 화면 화면이 꺼져 버리네요. TCL 전용 펜슬인 것 같습니다.



얼굴 데이터 추가가 있습니다.



나머지 셋팅도 넘어가고 안드로이드 탭처럼 서랍 기능을 이용할 건지, 아니면 아이패드처럼 홈에 앱을 모두 꺼낼 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Play 스토어 기본 탑재로 앱 설치에 제약은 없습니다.



설정에서는 눈이 편안한 모드가 있는데 선택하면 웜 라이트로 변경이 됩니다.


독서 모드는 e-ink 리더기 느낌으로 책을 볼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기본 앱은 뭔가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제품의 무게는 들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없는 490g입니다.
64GB 메모리에 부족하면 microSD 카드로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하이센스 Q5 태블릿처럼 반투과LCD(RLCD)를 사용했는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조명을 최대로 낮춰도 화면이 표시가 된다는건 백라이트 LED(LCD)를 사용한다는 거죠.



이 제품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건 영상 시청할때 일것 같은데요.
비슷한 성능의 제품으로 비교 모델로 사용된 제품은 iPaly20입니다. 영상 품질은 이렇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좌측: TCL NEXTPAER 10S, 우측 ALLDOCUBE iPlay 20



사운드 출력은 iPlay 20보다 작게 들립니다.
그리고 e-Ink 리더기로 동영상 시청은 하지 말라는 이유를 지금 보여 드릴게요
동일 비교를 위해서 TCL NXTPAPER 10s도 흑백 모드로 변경을 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영상 시청 시 플리커를 억제해서 가장 좋다고 소개해 드린 DASUNG Not-eReader 103으로 보겠습니다. 깜빡임을 억제해서 비슷하게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검은 화면이 나오면 잔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e-ink 리더기로 영상 시청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밝기 100%, 소리 50%, Youtube 영상 9시간 30분 재생이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동영상 머신으로 충분하죠? 참고로 iplay20는 동일 조건으로 5시간 30분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책을 볼때는 e-ink 태블릿과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책을 볼때는 그런 용도로 출시한 e리더기로 사용하는 게 좋지요.



PASSIVE PEN으로 필기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LectureNotes로 필기를 하면 이정도입니다.



다음에는 Squid 앱입니다. 앱의 팜리젝션이 완벽하지 않아서 손바닥이 닿는 화면도 선이 그어졌습니다.


이번에는 Noteshelf 앱입니다. 필기할때 가장 이쁘게 써지는 앱입니다.
PASSIVE PEN은 글씨를 쓰는데는 그렇게 좋은 도구는 아닙니다.


별매로 4096레벨의 ACTIVE PEN도 있는 걸로 봐서, MPP 방식의 펜슬을 사용할 거예요 대부분 이런 제품들은 공통적입니다. 저도 굴러다니던 MPP 방식의 펜으로 사용을 해볼게요


설정에서 고급기능으로 가면 스타일러스 설정이있습니다. 활성 스타이일러스를 선택하면 리부팅되면서 설정이 변경이 됩니다.



다시 Noteshelf 앱으로 가면 노트북 옵션에 스타일러스를 체크해 주면 됩니다.


Squid 앱은 MPP 펜으로 터치를 하면 엑티브 펜 설정 창이 나옵니다. 여기서 변경을 해주면 됩니다. 그럼 아까와 다르게 손터치는 지우개로 인식이 됩니다. 지터링이 있어서 약간 글씨들이 굴곡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LectureNotes앱도 설정에서 스타일러스 사용하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펜으로만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의 장점은 필기 느낌은 원하는데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본 필기 앱의 필기 느낌은 Noteshelf 앱과 비슷합니다.



기본 앱에서 PASSIVE PEN으로 쓰면 팜리젝션이 완벽하지는 않네요 그리고 버그가 있어서 펜을 연속으로 끊지 안고 그려주면 딜레이가 발생이 됩니다. 이 펜슬의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필기용도로 사용할 생각은 없고, 책보면서 밑줄만 칠 것 같은데요 MPP펜은 충전해줘야 돼서 귀찮은데, PASSIVE PEN은 충전이 필요 없어서 이 펜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이제 성능을 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Mediatek MT6762를 사용합니다.
긱벤치로 성능 테스트를 했을 때 싱글코어 165점 멀티코어 932점입니다.


iPlay20는 싱글코어 152점 멀티코어 856점입니다. 딱 이정도 성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종이 같은 디스플레이로 광고하는데 그냥 마케팅 용어인듯합니다.
제가 볼때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제품은 확실히 e리더기와 LCD 태블릿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Book 리더기는 영상 시청을 하기에는 애매하고 또 그렇다고 아이패드로 가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되고, 일반적인 LCD 태블릿을 사용하기에는 본인이나 또는 자녀의 시력보호에 걱정이 되는 분들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액정에 올인한 TCL NXTPAPER 10s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가 태블릿은 흔하지만 시력보호까지 보호한 태블릿은 흔하지 않죠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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