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blet79입니다.
9월22일 MS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서피스 듀오2,
서피스 프로8,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
서피스 고3 신제품 발표를 했습니다.
그중에 저는 서피스 프로8과 올해 출시된 서피스 프로7+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서피스 프로는 마치 아이패드의 디자인 우려먹기를 보는 것처럼
서피스 프로7까지 큰 변화없이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풀체인지 모델로 나왔습니다.
바뀐 디자인은 서피스 프로X와 유사하고 두께만 서피스 프로X는 7.3mm인데 프로8은 9.3mm 조금 더 두꺼워졌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서피스 프로7+는 12.3인치 3:2비율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2736x1824(267PPI) 입니다.
서피스 프로8은 13인치 3:2비율로 디스플레이가 증가되었습니다. 해상도는 2880x1920(267PPI) 입니다.
그리고 프로8부터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는 정말 좋네요
서피스 프로7+까지는 USB-C에 썬더볼트 탑재를 안 해줘서 디스플레이 연결이나 외장 그래픽 카드 eGPU를 사용을 할 수 없었는데요
서피스 프로8은 드디어 썬더볼트4 포트를 탑재했습니다. 환영할 만한 변화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이미 모두 탑재해 주고 있는데 이제야 탑재를 해주네요.
아쉬운 점은 서피스 프로7+까지 계속 탑재해준 USB-A타입 포트가 빠졌습니다. 이 포트를 제거하고 USB-C 타입을 두 개 넣어 줬어요. 다른 회사들은 진작에 USB-A타입을 빼고 출시하고 있죠 MS는 USB-C타입과 USB-A타입을 함께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었는데 이제는 타 회사의 2 in 1 제품과 차별점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직도 업무 현장에서는 USB-A 타입을 많이 쓰고 있죠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미패드 5같은 경우도
동봉해주는 케이블이 USB-A 타입이죠 그런 점에서는 아직은 모든 제품이 USB-C to C 케이블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USB-A 타입을 제거한 결정은 조금은 아쉬워요
그리고 펜을 보면 MPP(Microsoft Pen Protocol) 펜도 큰 변화를 줬습니다.
서피스 프로 7+는 서피스 프로 터치 펜을 별도로 수납공간이 없어서 태블릿에 부착했습니다. 그래서 이동중에는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8은 서피스 슬림 펜2를 지원해서 펜을 서피스 타이핑 커버에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카메라는 서피스 프로7은 전면 5M,
후면 8MP 카메라입니다.
서피스 프로8은 전면 5MP, 후면 10MP 카메라입니다. 근데 2 in 1 제품에 카메라 활용도는 크지 않습니다.
서피스 프로7+는 292 mm x 201 mm x 8.5 mm입니다.
서피스 프로8은 287mm x 208mm x 9.3mm입니다.
13인치로 액정을 키웠기 때문에 크기와 두께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크기차이가 거의 안나는 걸 보면 베젤을 그만큼 얇게 만들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무게를 볼게요 서피스 프로7은 770g의 가벼운 무게입니다.
서피스 프로8은 891g입니다.
배터리를 볼게요 서피스 프로7+는 50.4Wh 배터리로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피스 프로8는 51.5Wh 배터리로 최대 16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피스 프로7이 46.5Wh 배터리로 10시간 사용했는데 프로8은 엄청난 개선이 되었다고 홍보하는데요. 그 다음 버전인 서피스 프로7+가 있으니 그 모델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는 거죠.
서피스 프로7+는 올해 출시한 제품 답게 Intel Tiger Lake 11세대를 사용합니다. 서피스 프로8도 11세대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i3, i5, i7이 있습니다.
i3는 두 모델 모두 i3-1115G4를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i5모델을 보면 i5-1135G7로 역시 두 모델이 동일한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7은 조금 다른데요 프로7+가 i7-1165G7를 사용하고 프로8이 좀더 성능이 높은 i7-1185G7를 사용합니다.
그래픽은 11세대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7+와 서피스 프로8은 동일한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영상 편집하는 것도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 카드로 하고 있는 거예요. 나쁘지 않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네트워크는 서피스 프로7+는 와이파이6를 지원하고 LTE가 기본 탑재된 기업용 모델입니다.
서피스 프로8는 와이파이6와 LTE는 기본 탑재는 아니고, 옵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SSD 교체가 가능합니다.
성능 비교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럼 과연 서피스 프로7+에서 서피스 프로8 갈아타야 될까요?
서피스 프로7+와 비교해서 프로8의 가장 큰 변화는 화면이 13인치로 커지면서 120Hz를 지원하고,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겁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는 주관적인 부분이라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전세대 CPU를 사용하고 있는 서피스 프로7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서피스 프로8을 구입하라고 말하겠지만, 서피스 프로7+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이정도 변화만으로 프로8로 변경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8의 국내 출시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고민해도 될 것 같네요.
올해 꼭 구입해야 된다면, 해외 구매로 서피스 프로8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요. 큰 액정과 썬더볼트가 필요 없다면, 서피스 프로7+를 지금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기재된 대부분의 정보들이 서피스 프로7과 서피스 프로8만 비교하면서 서피스 프로8의 성능 향상을 크게 부곽 시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출시한 서피스 프로7+라는 괜찮은 제품도 있으니까 그 모델도 비교에 포함시켜 달라는 의미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이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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