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토 G54 리뷰 가성비 최고의 선택인가?
모토로라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토 G54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스마트폰이 왜 가성비 최고의 선택으로 불리는지,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시죠.
기본 구성품에 LG U+ UMOBILE 알뜰폰 유심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 필름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본체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제품 본체에 실리콘 케이스와 함께 결합되어 있네요 저는 민트 그린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미드나잇 블루 색상도 있는데 그건 무광 매트 디자인인데, 민트 그린 색상은 비건 레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박스, 33W 충전기, 케이블, 설명서, 유심제거 핀, 스마트폰, 실리콘 케이스 입니다. 모토로로라 제품 특징이
구성품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구성에 5월 영상 제작 기준으로 할인가 26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G54는 전면 카메라 16MP입니다.
좌측에 유심 트레이가 있고요 듀얼 유심을 넣거나, 싱글 유심에 TF 카드 조합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은 전원 버튼,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위쪽에는 Dolby Atmos 마크가 있네요
하단에는 스피커, USB-C 포트, 이어폰 잭입니다.
전원을 켜면 모토로라 특유의 부팅 소리가 들리고요 전면 배젤은 하단이 더 넓습니다.
무게는 180g입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착용하면 200g입니다.)
제품 두께는 8.6mm입니다. (카메라 돌출 부위까지 측정하면 9.5mm입니다.)
모토로라 제품들은 공통적인 제스처 기능이 있습니다.
사이드바 기능을 켜면 전체화면에서 언제든 다른 앱 열어서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한 손 모드 사용도 있고요
밀어서 화면 분할도 있습니다.
쓰리 핑커 스크린샷은 세 손가락으로 화면에 터치하면 됩니다.
빠른 카메라 호출은 전원 버튼을 두 번 눌러도 카메라를 켤 수 있고요 손목을 빠르게 두 번 돌려도 카메라를 켤 수 있습니다.
빠르게 손전등 기능은 휴대전화를 위 아래로 두 번 흔들면 이렇게 플래시를 켤 수 있습니다. 다시 두 번 흔들면 플래시가 꺼집니다.
뒤집어서 방해 금지 기능도 회의 중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5인치 IPS LCD 화면은 2400x1080 픽셀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120Hz의 주사율로 부드러운 스크롤과 애니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상 감상하기에 괜찮은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도의 밝기와 화질은 아니지만 20만원대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쨍한 느낌은 없지만 따뜻한 색감이 보기 편했습니다.
Dolby Atmos 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해서,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도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MediaTek Dimensity 7020 칩셋 8Core AP입니다. 그리고 RAM 12GB에 256GB의 내부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TF카드 슬롯을 통해 확장이 가능합니다.
Geekbench 6 측정 결과 싱글 940점, 멀티 2360점 나오네요 요즘 10만원~20만원에 저가 태블릿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MediaTek의 Helio G99 제품과는 성능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쉬운 점은 그래픽 성능 측정이 정상적으로 안됩니다.
3DMARK 측정도 불가능했습니다.
PCMARK 성능 측정은 12851점 나왔습니다.
후면에는 메인 카메라 50MP 해상도에 OIS를 지원하고, 근접 카메라 2MP 입니다. 실내 촬영부터 보여드릴게요
디지털 줌은 최대 8x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S24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카메라 촬영 결과물은 괜찮았지만 동일 위치에서 촬영해도 이렇게 화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불씨의 붉은 색 표현력은 모토 G54 제품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전면 셀피 카메라는 16MP로, HDR 기능을 지원해서 더욱 선명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후면 메인 카메라로 FHD(30fps, 60fps)까지 촬영되는데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고가 제품과 비교하면 미약한 수준입니다. 가급적 동영상 촬영은 움직이지 않고 촬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아니면 대부분 통화 녹음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모토 G54 제품은 기본 전화 앱에서 통화 녹음은 되지만 전화가 녹음된다는 알림이 상대방에게 들리게 됩니다. T전화 앱에서는 당연히 통화 녹음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종일 사용해도 충분하며, 1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Wi-Fi 켜고 화면 밝기 최대 상태에서 8시간 27분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기 화면도 오래가서 몇일 동안 충전 없이 그대로 둬도 배터리 누수가 적었습니다.
edge 40 리뷰할 때 비건 레더에 푹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모토로라 G54 비건 레더 제품도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edge 40의 고급스러운 가죽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봤는데요 edge 40은 비건 레더에도 엣지가 있어서, 자연스러운 굴곡으로 가죽이 덮고 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모토 G54는 flat 디자인으로 가죽 스티커를 부착해 놓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고급스럽다는 느낌보다는 20만원대 제품에 맞는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모토 G54는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적어도 흔한 G99 AP는 사용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출고 가격은 299,000원에 출시되었으나 할인은 계속 있으니까 좋은 가격에 구입하길 바랍니다.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G54는 분명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