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준비한 제품은 바로 Unihertz Titan 2 Elite 입니다.
기존 Titan 시리즈가 가진 물리 키보드 감성과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크게 개선한 모델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제야 진짜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쿼티폰이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자인 살펴보기
후면 중앙에는 NFC 칩이 숨겨져 있고,
Unihertz 로고는 빛을 받을 때만 은은하게 보입니다.
기본 컬러는 블랙이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오렌지 컬러였습니다.
과하게 튀는 색감이 아니라 톤 다운된 오렌지라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후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50MP 메인 카메라
- 50MP 망원 렌즈
- 플래시
기본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카메라 부분이 뚫려 있어 임시 보호용으로 사용하다 제거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측면 구성과 마감
측면에는 특수 키와 지문 인식이 가능한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Speaker와 Receiver가 위치하고 있고,

왼쪽에는 볼륨 키와 SIM 트레이가 있습니다. SIM 트레이에는 micro SD 카드와 SIM 카드 장착이 가능하며, 듀얼 SIM도 지원합니다.

하단에는 USB-C 충전 포트만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진 디자인 덕분에 제품을 세워서 거치할 수 있는데요.
영상 시청이나 촬영 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키감은 어떨까?
키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키의 각도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구분감이 명확하고, 오타를 줄이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특히 Titan 2 Elite는 기존 Titan 2보다 블랙베리 느낌에 더 가까워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품별 타건 느낌을 비교해보면:
- 블랙베리 Q25 → 쫀득한 키감
- Titan 2 → 클릭감이 강하고 다소 시끄러움
- Titan 2 Elite → 블랙베리 감성에 가까운 밸런스
- 미니멀 폰 → 경쾌한 뽀각뽀각 느낌
개인적으로는 Elite 쪽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기 비교 – 정말 작아졌다
이번 Elite 모델에서 가장 크게 체감된 부분은 바로 휴대성입니다.
비교 제품:
- iKKO Mind One
- LG Wing 개조폰
- 미니멀 폰
- 블랙베리 Q25
- Titan 2
이렇게 비교해보면 Titan 2 Elite는 상당히 컴팩트합니다.
특히 기존 Titan 2는 한 손 사용이 여전히 부담스러웠는데,
Elite는 “진짜 들고 다닐 만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블랙베리 클래식 같은 소형 쿼티폰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정말 반가운 방향성입니다.

소재와 마감 품질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 6번의 CNC 가공
- 2번의 양극 산화 처리
- 20개 이상의 정밀 공정
을 거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측면은 알루미늄 느낌이 강했고,
후면은 매트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고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무게와 두께
무게 비교
- Titan 2 → 244g
- Titan 2 Elite → 168g (스펙상 163g)
휴대성 차이가 상당합니다.
두께
- 기본 바디: 10.4mm
- 카메라 포함: 12.9mm
얇은 제품은 아니지만, Titan 2와 비교하면 체감 휴대성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디스플레이
Titan 2 Elite는 약 4인치 AMOLED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기존 Titan 2의 IPS 패널 대비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주요 스펙:
- 1080 × 1200 해상도
- 401 PPI
- 120Hz 주사율
- 최대 1600니트 밝기
- 100% DCI-P3 색영역
작은 화면이지만 굉장히 선명하고 부드럽습니다.

Glass 키보드 설정 – 한글 사용 필수 세팅
아직 기본 키보드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쿼티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는 Glass 키보드를 설치했습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Glass 설정에서:
- titan2_elite 레이아웃 선택
- 한글 → Fn 키
- 특수문자 → Sym 키
- Delete → 백스페이스 지정
이렇게 설정하면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키보드 제스처 기능은 꼭 활성화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정 → 동작 → 키보드 제스처 → “스크린 터닝 보조원” 활성화
이 기능을 켜면 키보드를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성능 비교
프로세서
- Titan 2 → Dimensity 7300
- Titan 2 Elite → Dimensity 7400
- Titan 2 Pro → Dimensity 8400 예정
메모리
- 12GB RAM
- 가상 RAM 12GB 추가
저장공간
- Elite → 256GB
- Titan 2 → 최대 512GB
배터리
- Elite → 4050mAh
- Titan 2 → 5050mAh
둘 다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벤치마크
Geekbench 6 기준:
- 싱글코어: 1042점
- 멀티코어: 3276점
Titan 2 대비 성능 향상이 체감됐습니다.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에서는 최저 점수가 다소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능이었습니다.

카메라 성능
Titan 2 Elite는:
- 메인 50MP
- 망원 50MP
Titan 2는 망원이 8MP라 차이가 큽니다.
의외로 결과물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 셔터음 OFF 가능
- 4K 영상 촬영 지원
- 손떨림 방지는 다소 아쉬움
프로 모델에만 OIS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화 녹음 지원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통화 녹음 지원입니다.
설정에서 자동 녹음을 활성화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 중:
- 녹음 일시정지 가능
- 재시작 가능
통화 종료 후에는 기록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쿼티폰 중 통화 녹음을 공식 지원하는 점은 상당히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영상 감상과 전자책
독특한 화면 비율 덕분에 전자책 읽기에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리디북스 앱은 페이지 넘김 시 로딩이 조금 느렸고,
YES24 앱은 훨씬 부드럽게 동작했습니다.

쇼츠 영상은:
- 미니 모드 ON → 일반 스마트폰 비율
- 미니 모드 OFF → 화면 꽉 참 + 일부 잘림
화면 회전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꽤 괜찮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Titan 2 Elite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드디어 휴대 가능한 쿼티 스마트폰이 나왔다” 였습니다.
기존 Titan 시리즈는 매력적이었지만 크기와 무게 부담이 컸는데, Elite는 확실히 실사용 영역까지 내려온 느낌입니다.
특히:
- AMOLED 디스플레이
- 120Hz 주사율
- 통화 녹음 지원
- 개선된 키감
- 뛰어난 휴대성
이 조합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 기본 한글 지원 부족
- 일부 앱 호환성 문제
- 특수한 화면 비율
같은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완성도 높은 쿼티 스마트폰 중 하나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블랙베리 클래식 감성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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